■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하재근 / 문화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국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안 들어본 사람이 없다, 화제의 드라마입니다. 실제로 전 세계에서 인기몰이 중이죠?
그렇습니다. 그런가 하면 그룹 방탄소년단의 신곡 '마이 유니버스'도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열풍을 넘어 하나의 현상으로까지 만들어지고 있는 우리 대중문화. 그 의미와 배경을 짚어보겠습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하재근]
안녕하세요.
오늘은 밝은 분위기에서 진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오징어게임 인기가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입니까?
[하재근]
계속해서 세계 1위를 하고 있는데 그 스트리밍 콘텐츠 집계 사이트가 있거든요. 거기에서 낸 차트가 있는데 오늘도 세계 톱10 TV프로그램 쇼 부분에서 1위를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9월 23일부터 시작해서 계속해서 1위를 하고 있는 거예요.
전 세계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콘텐츠가 얼마나 많은데 그걸 다 통틀어서 계속해서 1위를 한다는 것이니까 정말 놀라운 거고 그리고 해당 OTT 서비스가 전 세계 83개국에서 서비스가 되는데 83개국 모든 나라에서 다 1위를 찍은 콘텐츠가 이번이 최초랍니다.
오징어게임, 그러니까 어마어마한 콘텐츠가 이번에 한국에서 나온 거죠.
또 일각에서는 그 얘기도 하시더라고요.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인기인데 특히 인도에서 1위를 한 거에 의미 부여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인도 같은 경우에는 전통적으로 자국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곳인데 이곳에서도 1위를 했다는 거, 의미가 남다르다고 하더라고요.
[하재근]
그러니까 그것도 특이한 건데. 다른 나라 콘텐츠가 인도에서 크게 인기를 얻는 것도 힘들고 인도 콘텐츠가 다른 나라에서 인기를 얻는 것도 힘든데.
왜냐하면 인도만의 특수성이 굉장히 강해서 중간에 노래를 불러야 되거든요, 배우들이 춤도 춰야 되고. 그래서 그게 몰입이 깨지잖아요, 일반적인 관습으로는.
그런데 인도분들은 그런 걸 좋아하니까. 그런데 이번에 오징어게임은 노래를 안 부르는데도 불구하고 인도에서 1위를 했기 때문에 이 정도로 이 드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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